이번 이사를 하면서 가장 중요시 했던 항목으로
건조기, 바닥, 벽지, 침대였다.
침대는 미리 봐둔 브랜드가 있어서
품목선택만 하면 되는 상태였다.
그래도 침대하면 시몬스라고 생각해서
내가 생각했던 브랜드와
비교아닌 비교를 하려고 시몬스 2~3개 지점을 찾았다.
대리점도 가보고 직영스토어도 가봤는데
인테리어 차이만 있을뿐
내가 원하던 정보를 얻기에는 조금 부족했다.
이사를 3주 앞두고 내가 눈여겨본 브랜드리스 일산점에 갔다.

나는 일산점으로 갔는데
들어서기 전에 베스트 슬립 입간판이 있어서
잘못 왔나했는데
원래 브랜드리스는 단독매장이 없다고한다.
들어서면
소개해주시는 분이 설문지를 주는데
손님의 취향에 맞춰 소개해주기 위한
간단한 조사이다.
설문지 작성 후
매니저님이 보고 온 제품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나는 인터넷으로 모피어스 21만 보고 와서
우선 모피어스21랑 비교할 만한 대상 추천을 받아서
녹턴도 봤다.

모피어스 21, 녹턴 둘 다
적당한 탄탄함과 적당한 푹신함이 있는데
오빠도 나도 둘다 허리가 아파서
모피어스 21 적당한 탄탄함으로 결정!


매트리스 기본형이 좀 높아서
저상형으로 할까 했는데
우리집이 층고가 높아서 답답한 느낌이
없을 거 같아서 기본형으로 했는데
잘 선택한 것 같다.
그리고 원래 매트리스 일체형도 흔들림은
거의 없지만 애초부터 분할형으로
선택해서 잠 잘 때 흔들림 1도 없음
그래서 아침마다 완전 개운함😌

침대 프레임은
디자인이 엄청 다양했는데
이 프레임이 쇼룸에 있기도 했고,
내가 사고 싶었던 디자인이기도 했다.
침대 구매했을때 50% 할인해줘서
더 저렴히 구매했다.
원래 침대 헤드 없이 하려고 했는데
그건 살다가 질리면 분리하는 걸로ㅎㅎ

침대만 보면
품질에 비해 가격이 정말 저렴한 편이라
브랜드리스 추천하고 싶은데
배송기사랑 너무 애먹어서
배송기사 안 바뀌면 사라고 추천 안함
입주 전
해피콜 아닌 해피콜도 의사소통 안되고
미리 이야기 했음에도
다음 통화에 아예 다르게 말하고
입주 하는 날
2층이라 사다리차 필요해서
시간 맞춰 사다리 왔는데
배송하는 기사님 안와서 전화했더니
전화 40통 가량 안 받아서 사람 속 태우고
사다리차 보내도 올릴 수 있다고 하고
(100kg 넘는 매트리스에다 복층,
계단 좁음, 못 믿어워서 사다리 남겼는데
진짜 남기길 잘했지..)
다른 데 설치중이라 전화 못 받았다고 하더니
도착했는데
블루투스 이어폰 하고 계시고
2층으로 침대 올리고 2층 창 밖으로 비닐 막 던져버리고
사다리 올릴 때 베개 던져서 포장 터져 사다리차 기름에
베개 버려서 다시 재배송 받는데
본사에서 보내면서 연락준다더니 연락없어서
우리가 전화했더니 출고됐다며 확인 전화 준다더니 안주고
배송 문제로 구매했던 곳에 전화했더니
신랑 이름 특이하신 분?이라며 안다고 하면서
비웃음처럼 웃어서 기분 팍 상함
참 여러 일 많아서 후
이 침대 계속 탈없이 쓰기를

2층은 브랜드리스, 1층 베스트슬립으로 선택
1층은 게스트룸
오빠가 이전에 쓰던 프레임이 있는데
튼튼한 원목 프레임이라 버리기 너무 아까워서
가져다 쓰기로 했다.
더블사이즈라 약간 고민했지만
2명이서 자더라도 모자랄 사이즈는 아닌 것 같아서 가져왔다.
요즘에 1인은 슈퍼싱글을 많이 사용하고
2인은 퀸부터 사용하다 보니 시중에 더블사이즈
매트리스를 찾기도 어려웠다.
더불어 침대 커버, 토퍼, 이불 사이즈도
시중에서 구매하기 어려워서 맞춤으로 했다.
그래서 더블사이즈 침대 찾아보다가
브랜드리스가서 보았던 베스트슬립이
눈에 들어오길래 구매했는데
후기도 나쁘지 않고
토퍼도 씌워서 오고 방수커버도 준다니
구매안할 이유가 없었음

입주하고
1층에서 자야할 이유가 있어서
2~3일 정도 지냈는데
2인이 누워서 자도 불편함 하나도 없고
흔들림도 없고
아침에 일어나면 개운함
자취하면 너무 비싸지 않은 베스트슬립
슈퍼싱글 매트리스 사서 자면
수면의 질 상승할 것 같다.
브랜드리스 들어올 때 베스트슬립도 같이
배송온거라 배송기사 똑같음 ^___^